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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난이
마음이 가난하면 간난이 마음이 가난한 이 이제 편안하니 그 마음이 확실히 편안하니 집안은 콩가루에 아들이 망나니 완전 망나니 오 노 난 그렇게 사느니 차라리 가난하리 아니 가난이라니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니가 가난을 아니 막말이 막말이 어딨니 왜 그런 오기를 부려 단단히 단단히 미쳤니 낭만이 아냐 무슨 가난이 낭만이니 간단히 말해 청렴한 양반도 그저 만만하게 짓밟히는 물질 만능 사회 신분도 벼슬도 돈이면 돼 돈으로 안돼는 건 논외 저들은 왜 똑같은 기회와 시간을 갖고도 더 잘 사는데 그 질문 앞에 무슨 말을 해도 사실은 핑계 이게 나의 한계 인정하기 싫은 그 현실 앞에 짜증 남들은 불가능할 일로 성공하는 멋진 남자 존경받고 돈도 버는 그런 남자 집에서 대충 노는 그런 남자 와는 천지 차 글구 비싼 차와 큰 집과 여자 탐욕스런 자일 수록 맘이 가난한 자 시간이 지나갈 수록 드리는 그림자 빈털털이는 애들이나 하는 거지 어릴 때나 아무 데나 돈 없이 돌아다니는 거지 하지만 요즘 애들이나 어른이나 누가 더 나 하면 애들이 그나마 좀 더 낫지 않나? 가계 빚에 대출 이자 갚으려 외출도 삼가하는 톱니바퀴 돌아가는 노예 학교 때 대충 대충 하면 다음 인생의 단계에 그만큼 피곤해 아니 되려 더 피곤해 돈이 다가 아냐 허나 훈계하려며는 말야 가지고 말해 아니면 아무도 안 들어 돈에 양심도 파는데 인심이 무슨 대수니 돈 벌어 봐 너와 니 휴대폰도 더 바빠 효도와 우정 앞에도 역시 돈의 압박 그런 거 당연시 하는 애들이 나빠? 딱 꼴 보기 싫지만 그렇게 성공하더라 그럼 놔둘까 끊을까 정말 어떡할까? |